꼴로르 침낭은 모두800CU.IN이상의 필파워를 가진 고품질 다운을 사용하여 침낭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다운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모의 상태가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세계적으로 원모의 품질이 가장 뛰어난 폴란드와 헝가리산을 주로 사용하며 체계적인 사육 방법과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가진 프랑스산 고품질 덕다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충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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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구스의 대명사인 마더 구스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대 5년까지 성장하는 마더 구스는 1,000 CU.IN의 하이엔드 필파워를 구현합니다. 순백의 고운 다운 컬러가 특징입니다. 현재까지도 주로 소규모 농장에서 장인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운을 생산하며 극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매우 귀한 우모입니다.
👉🏽 곧 출시 될 침낭에 사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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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우모 생산지입니다. 폴란드 구스 다운은 유럽의 대표 프리미엄 다운으로 엠덴, 로망스의 개량종인 화이트 구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16주의 긴 사육을 통해 잘 자란 거위에서 다운을 얻는 방식으로 순백의 고운 다운 컬러가 특징입니다. 800~1,000 CU.IN까지 프리미엄 다운이 주로 생산됩니다.
헝가리 구스다운은 15세기부터 이어온 유럽의 대표 다운으로 사육 기간이 매우 길고 대단위 농장에서 주로 사육하여 다운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헝가리 구스는 발트해의 차가운 해풍과 급격한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가슴털이 매우 발달되어 일반 거위에 비해 다운 볼이 매우 크게 발달합니다. 고품질의 900 CU.IN 필파워를 구현할 수 있으며 뛰어난 보온성과 벌키성을 지녔습니다.
프렌치 덕다운은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피레네 산맥에서 방목 사육한 뮬라드 덕에서 얻은 우모입니다. 뮬라드 덕은 바바리안, 페킹 덕을 교배하여 탄생한 개량종입니다. 다운 볼이 굉장히 크고 뮬라드 덕다운의 경우 다른 덕 다운에 비해 냄새가 적고 최대 850 CU.IN 의 필파워를 구현할 수 있는 고품질 덕다운입니다.
침낭을 고를 때 중요한 정보로 작용하는 필파워는 28g의 우모를 24시간동안 압축한 후 다시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 한 것으로 약자(FP)를 주로 사용하며 단위는 CU.IN(큐빅 인치)를 사용합니다. (*CU.IN의 의미: CU.IN은 CUBIC INCH를 의미하며 필파워의 단위를 뜻합니다.)
정확히 표준화된 기록은 없습니다. 테스트 방법에 따라 필파워는 달라지기에 현재 공통으로 사용되는 IDFL 기준 IDFB-B 테스트로 검사한 데이터가 가장 확실합니다. 테스트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명확히 할 방법은 없습니다.
필파워에 대해 알아보기
조성 혼합률은 다운의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말합니다. 다운의 솜털은 공기를 가둬두는 성질을 가져 부피의 큼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솜털만으로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솜털만으로 제작을 하게 되면 이동이 쉬워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이점을 해결하는 데 깃털이 필요합니다. 깃털은 솜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이동을 제한합니다.
솜털의 이동, 흩어짐을 제한하며 깃털의 비율을 최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고퀄리티 다운의 경우 솜털의 비율을 90%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꼴로르의 모든 침낭은 90:10의 비율부터 시작합니다. 에어라이트 시리즈는 95:5 비율로 제작되었습니다. 침낭이나 우모 의류를 고를 때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알고 구입한다면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침낭 관리는 이렇게!
우모가 숨을 쉴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만들어 보관하기
압축색에 장시간 동안 보관하게 된다면 필파워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메시 망에 보관하거나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 주세요.
습하지 않은 공간에 보관하기
다운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할 경우 다운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꼭 습기 있는 장소를 피해서 보관해 주세요.
침낭을 꼭 세탁해야 한다면
“침낭은 세탁이 불가하나요?”라는 질문에 답변은 NO!
하지만 침낭 세탁 시에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전체 세탁보다는 부분 세탁을 권장해요. 오염이 생긴 부분만 물수건이나 물티슈로 닦은 다음 자연건조를 해주세요. 단순히 우모 냄새 제거 목적이라면 일정 시간 일광 건조를 권장합니다.
땀과 이물질에 침낭이 젖어 전체 세탁이 필요하다면 아래 세탁 방법으로 진행해 주세요.
* 침낭을 뒤집어 세탁망에 넣기(침낭이 터질 수 있는 점 방지)
* 세탁 코스는 가전제품 회사 별로 상이하여 문의 후 진행하기
* 세제는 다운 전용 세제 혹은 중성 세제 이용하기
*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
*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잘 펴서 건조 (원단에 변색이 일어날 수 있어 직사광선은 꼭 피할 것)
* 털이 뭉치지 않도록 가볍게 두들기기
🚫드라이 클리닝은 절대 불가해요. 다운에 포함된 유분을 제거하여 우모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세탁 후 건조기 사용을 한다면
세탁 후 바로 건조기 사용보단 자연 건조를 시킨 후에 건조기 사용을 추천해요. 건조기 온도를 표준보다 낮춰 사용한 후 털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펴주세요. 단, 건조기에서도 침낭이 터질 수 있으니 건조망을 이용해 주세요. 부분 세탁 후에는 드라이기 정도 사용은 가능하나 짧은 시간 동안만 말려주세요.
가장 좋은 건조 방법은 자연건조에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서 완전하게 마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세탁 후에는 털이 뭉치기 때문에 마르는 동안 골고루 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 야외에서 30분~1시간 정도 말리는 방법도 있지만 나일론 원단의 특성상 변색이 될 수 있으니 장시간 햇빛 노출은 피해주세요.
그럼 스타일러나 에어 드레서 사용은?
자세한 안내를 위해 L사와 S사에 문의한 결과 권장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스팀을 이용하여 건조를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좁은 공간에서 큰 사이즈의 침낭을 보송보송하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해요.